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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지향 [01-03]
새해에는 새로운 생각과 방법과 노력으로 도전을 받아들이고 힘을 분배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교황님으로부터 선포된 '신앙의 해'를 깊이 숙고하면서 세상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는 은총의 첫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중요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혜와 용기와 사랑이 가득한 평화의 첫 날이 되도록 준비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선물을 채우는 공동체가 되어야겠습니다.
12월 지향 [12-02]
한 해의 마무리와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비로운 선물의 달을 맞이하고 있다. 특별히 대림이라는 시기를 통하여 우리 안에 오시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준비와 영광 속에 권능을 지니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준비하는 은총의 시간이다. 한 해를 돌아보는 것은 이미 지난 일이며, 새롭게 다가올 충만한 시간을 향하여 하루하루를 준비하자.
11월 지향 [11-01]
우리가 바라는 삶의 모습은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연옥 영혼과 그 밖의 죽음 속에 있는 영혼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쉴 수 있도록 기도하는 성월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의 삶의 모습을 준비하고 죽음으로 완성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산 이와 죽은 이들의 통공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은총의 시간을 준비합시다.
10월 지향 [10-03]
한 땀 한 땀 장인의 정신으로 모아지는 완성품처럼,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꽃다발이 향기 가득한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묵주기도의 성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 꾸미고 가꿔놓은 정원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처럼, 우리도 정성으로 완성하는 기도의 동산에 정원지기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습관처럼 대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소중한 우리의 꽃을 심고 키우는 한 달을 만들어봅시다.
9월 지향 [08-31]
무르익어 가는 수확의 계절을 바라보듯이 우리 신앙의 결실을 미리 맛보고 준비하는 성월이 다가왔습니다. 순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표징을 드러내신 하느님의 뜻에 더욱 깊이 다가설 수 있는 성숙의 때로 다가서야 하는 시간입니다. 충분히 양분을 모아들이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는 열매들처럼, 소리만 무성한 쭉정이가 되지 않도록 매일 매일의 우리의 수고와 정성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성월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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