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
레지오 마리애(레지오)는 가톨릭교회가 공인한 단체로서 성모님을 모시고 교회를 돕는 영적군대이다. 이 단체의 창설자는 아일랜드 출신 프랭크 더프(1889-1980)이며 그는 20세기 평신도 사도직 활동의 선구자로서 1921년에 레지오라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를 창설하였다. 레지오의 목적은 단원들이 기도와 활동에 따른 성화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교회의 지도 아래 성모님을 도와 기도와 활동으로 교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한다.
우리 본당에서는 본당 창립 미사를 드린 두 달 후인 1985년 2월 13일 ‘천상 은총의 모친’ 쁘레시디움이 첫 회합을 가졌다. 1년 뒤에는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외에 세 개의 쁘레시디움이 창단 되었다. 1989년 Morton Grove에 사제관을 구입하게 되면서, 단원들의 가정에서 갖던 주회를 사제관에서 하게 되었다. 1992년 강근신 신부 부임 후 쁘리시디움의 상급기관인 꾸리아(‘영원한 도움의 성모’)가 1992년 10월 창단 되었다. 그 후, 매월 꾸리아 회합을 가짐으로써 각 쁘레시디움 간의 친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1995년 6월부터는 시카고 세나뚜스 회합에 본당 꾸리아 간부들이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1996년 4월에는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다.
2008년 1 월 현재 3 개의 남성 쁘레시디움과 1 개의 혼성 쁘레시움, 11개의 여성 쁘레시디움으로 구성된
총 15개의 쁘레시디움이 있다. 행동단원으로는 남성 36명과 여성 123명(총 159명)이 있으며, 협조단원으로는 남성 68명과 여성 191명(총 259명)이 있어 총 418명이 본당 레지오 단원으로 소속 되어있으며 계속되는 활성화로 매년 단원이 늘고 있다.
2008년 8월부터 북미주 최초로 시카고 3개 한인성당이 모인 꾸리아 상급평의회인 꼼미씨움이 George 추기경의 승인으로 창설되어, John Smith 신부(순교자 성당)와
차 시메온 신부(정하상 성당)가 영적 지도자로 임명 되었다. 매달 1번, 3개 성당 (김대건, 순교자, 정하상)의 꾸리아 간부들이 순교자 성당에서 회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