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하상 사물놀이는 1994년 6월 26일 본당 야외미사에서 공연을 시작하면서 정식으로
본당의 놀이패로 발족했다. 단장을 포함하여 10명의 본당청년들로 구성되었던 하상 사물놀이패는 본당의 큰 행사 때마다 교우들의 흥을 돋우었고 미국에서 우리고유의 민속놀이를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1994년 9월 Queen of All Saints 성당에서 열린 본당 주관의 103위 성인 시성 경축 3개 성당 합동미사에서 공연, 미사를 집전한 버나딘 추기경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하상 사물놀이는 성전건립 바자회, 명절 때 등 각종행사에서 한국 고유의 멋을 교우들에게 보이는 자랑스러운 단체로 본당분위기 일치에 기여하고 있다. 1995년 8월 20일 성전기공식에서는 하상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교우들이 땅 밟기를 하여 성전기공식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 놀이는 꽹과리, 북, 장구, 징의 가락이 함께 어우러져 "얼씨구"가 저절로 나오는 우리 한민족 고유의 오랜 민속놀이로써 단원들은 연습과 공연을 통해 화합과 기쁨으로 하느님 안에서 봉사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저녁이며 지금은 많은 자매들도 함께 참가하고 있고, 하상한국학교의 어린이 사물놀이패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