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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사목




 

우리가족에겐 두번째로 맞이한 못자리 피정이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작년과 달리 모든 과정이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피정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엄마들이  9 기도를 시작했고

밀레제수회자매님들 께서 점심 메뉴를 이멜로 보내주신걸 보면서 피정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못자리 엄마들도  “일상에서의 모든일을 중지하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라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고해 주셨다.

막상 기다리던 피정 당일엔 분주했다.  못다한 일들로 인하여 가벼운 발걸음이 아니어서 세션에 참가할수가 없었다.  내내 마음을 졸이며 성당에 다시 돌아가 십자가를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오후 세션에 임할수가 있었다.

나와 반대로 울애들의 모습은 한껏 생기가 있고 지쳐 보이질 않아서 절로 내게 힘이 되었다.

본당 신부님 집전으로 한국어 미사가 시작되었고  애들은 사뭇 진지하게 혹시나 한국어로 독서와 기도드리는데 실수하지 않을까    쪽지를 손에 쥐고 열심히 보고 있었다.

미사가 끝나고 저녁 6시에 뒷뜰에 마련된 천막에 아빠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구워주신 갈비와 치킨으로 맛나는 저녁을먹고 모두들 뛰어 놀기시작했다

땀으로 흠뻑젖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마지막 세션을 제대로 있을까 걱정 스러웠다

이제 묵주기도 해야지 하는 시작 신호에 바로들 자리에 앉아 손에는 묵주와 앞에 하나씩 켜지는 촛불에 하느님이 같이 하심을 느끼는 같았다

한엄마의 기도 시작으로 네명의 아이가 리더가 되어 묵주 기도가 시작되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각자의 지향과 소망을 담아 한소리로 기도 했다

기도 마치고 순서지에 피정 소감을 적어 돌아가며 자신의 기쁜 마음을 한마디씩 털어 놓으며 오늘의 피정을 마무리했다.  God’s eye만들었을때가 기억에 남는 다는 아이도 있었고,  큰아이에서 막내 에릭까지 수녀님께서 보여 주신 동영상과 편지쓰기도 좋았다고 한 아이들도 있었다.


선교사님은 아이들과 만든 이야기를 통해 자비에 대한걸 알려 주셨다고 했다 .  또 우리의 죄를 끝까지 용서해 주신다는 걸 느꼈다는 아이도 있었다.  내가 다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진지함이 역력한 표정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너는 피정이 어땠니? " 아들에게 물었다.  “엄마 나 선교사가 될래”라고 하는 이 한마디에 오늘 하루 아이들이 주님을 모시고 참된 시간을 가졌구나 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일이 서로 작용하여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로마 8.28)


나를 내려놓고 오롯이 봉헌하면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이루시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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