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신앙생활




고백의 기도시 가슴을 '세 번' 치는 이유는?


모든 시대를 통하여 위대한 성인들은 자신이 "큰 죄인"임을 고백하며 자책했습니다.
가슴을 치는 행위는 우리의 죄스러움에 대한 외적 표현이 시대를 거치면서 기도 안에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슴을 치는 행위가 잘못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행해지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미사 서두에 "제 탓이요"를 외치는데, 이는 죄의 고백과 함께 우리의 부당함을 고백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나약함과 죄스러움을 진정으로 시인하는 것이 용서와 구원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가슴을 치는 행위는 " 주님 , 가련한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라는
그리스도인의 겸허한 기도의 기본 자세를 나타냅니다.
가슴을 "세 번 "치는 데에는 우리가 세가지로, 즉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의무를 소홀히 함으로써
죄를 죄었기 때문에 이것을 후회하면서 아파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 "3" 이라는 숫자는 삼위일체에서 보듯이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백의 기도 때에 가슴을 "세 번"치는 것은 완전한 뉘우침,
완전한 통회의 의미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