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신앙생활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제 2 장 

가정의 현실과 도전 오늘날 가정의 현실 


54. 현실을 잠시 살펴보면서, 여성의 권리가 매우 향상되고 여성의 공적 참여가 많아졌지만 일부 나라에서는 여성 권리의 증진이 여전 히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강조하고자 합니다. 용납될 수 없는 관습들이 아직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수치스러운 폭력, 가정 폭력, 다양한 노예 형태에 대하여 저는 생각해 봅니다. 이는 남자다운 힘의 과시가 아니라 비겁한 추태입 니다. 일부 부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언어적, 육체적, 성적 폭력은 부부 결합의 본질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일부 문화 에서 자행되는 수치스러운 여성 할례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평등의 차원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정책 결정에도 참여하지 못하 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역사는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지나친 가부장주의 문화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대에 대리모 를 이용하는 것과 대중 매체에서 여성의 몸을 착취하고 상업화하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나타나는 대부분 문제들의 원인을 여성 해방 때문이라고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이는 거짓된 것이고 진실이 아니며 남성 우월주의의 한 형태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존엄으로 구시대적인 형태의 차별이 극복되고 가정 안에서 상호성이 증진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적절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형태의 여성주의가 나타 난다고 할지라도,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더욱 분명하게 존중하는 일에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경탄하게 됩니다. 


55. 남성들은 가정생활에서 평등하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신의 아내와 자녀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 그러합니다. 많은 남성들은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그에 따라 남성성을 실천합니다. 아버지의 부재는 가정생활과 자녀 양육 과 자녀들의 사회 통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부재로 자녀들은 육체적, 정서적, 심리적, 영적 차원에서 바람직한 아버지상 을 지니지 못하게 됩니다. 


56. 또 다른 도전 과제는 다양한 형태의 젠더 이데올로기에서 나타 납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남성과 여성의 본질적 차이와 상호성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성에 따른 차이가 없는 사회를 꿈꾸며 가정의 인간학적 기초를 없애는 것입니다. 이러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남녀 의 생물학적 차이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차원의 인간 정체성과 정서적 친밀을 조장하는 교육 계획과 입법을 야기합니다. 그 결과로 인간의 정체성은 개인의 선택이 되고, 또한 시간이 흐르면 바꿀 수 있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은 갈망에 대한 응답 이라고 주장되는 일부 젠더 이데올로기는 스스로를 절대적 이념으 로 내세우며 심지어 자녀 교육까지도 죄우하려는 것이기에 염려됩 니다. 생물학적성과 사회 문화적성 역할은 구분되지만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여야 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6 사순 2021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1.02.16 21
45 2020년 성 정하상 성당 성탄 인사 2020.12.24 100
44 순교자 성월 2부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9.20 208
43 성모승천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8.07 460
42 미사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7.10 702
41 예수성심성월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6.09 474
40 묵주기도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5.04 477
39 성주간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4.03 455
38 사순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4.03 405
37 기도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4.03 363
36 천국과 지옥 그리고 연옥 [3분교리 동영상 - 성정하상바오로성당] 2020.04.03 344
35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가정의 소명(67, 68, 59, 70) 2020.03.14 383
34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가정의 소명(65, 66, 67) 2020.03.07 316
33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가정의 소명(62, 63, 64) 2020.02.28 350
32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가정의 소명(58,59,60) 2020.02.22 375
31 2020 Annual Catholic Appeal 약정주간 Blasé J Cupich(블레이즈 수피취) 추기경님 강론 2020.02.22 335
30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 사랑의 기쁨 제 2 장 (56,57) ,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 가정의 소명(58) 2020.02.22 338
»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 사랑의 기쁨 제 2 장 (54,55,56) 2020.02.22 333
28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제 2 장 (51,52,53) 2020.02.22 296
27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제 2 장(49,50,51) 2020.02.22 313